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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인생 건축학 제1장 : 인생은 건축이다." |
등록일 : 2020-09-15 |
| 작성자 : 김준 |
조회수 : 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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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건축학 제1장 : 인생은 건축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집을 짓는 자입니다.
인생은 집을 짓는 과정이라 할 수있습니다.
성경도 인생을 건축에 비유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목수(Carpenter)출신이어서 그랬을까요.
건축학 개론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건축은 종합예술이죠. 미술과 기술, 조각과 공예,
그 위에 공학과 공간과학이 탑재되어 다시 조경과 인테리아,
이 모든 것 위에 건축가의 철학과 혼이 살아 숨쉬는 한 시대의 문명을 대변하는 창작적 구조물이죠.
인생이 건축물이라면 장장 100년에 걸친 대작(大作)이겠죠.
10대에는 인생이라는 작품을 어찌 만들까 구상하는 시기이고
20대에는 인생의 기초공사를 탄탄히 해야 하고
30대에는 인생의 단단한 기둥을 세워야 하고
40대에는 인생의 세부 공간별로 내부 공사를 해야 하고
50대에는 인테리어를 통해 공간별로 완성을 이루어내야 하고
60대에는 지붕을 씌우고 옥상을 올려야 하고
70대에는 옥상에서 평상을 펴고 밤하늘을 즐겨야 하고
80대에는 거실에 들어와 소파에서 쉬어야 하고
90대에는 침실로 가서 침대에 누어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당신이 짓고 있는 집은 어떤 집인가요.
한옥인가요, 아파트인가요, 전원주택인가요.
아니면 단지나 도심타운 그것도 아니면 거대한 왕국을 꿈꿨나요.
혹시 mock up이나 조감도가 있나요.
나는 지금 내 집의 어떤 부분을 진행하고 있나요.
설계도 없이 집짓는 사람,
무슨 집인지도 모르고 매일 벽돌을 올리는 사람,
자기집엔 관심 없고 남의 집에만 기웃대고 들락거리는 사람,
모두 불량건축가입니다.
자신만의 건축학개론을 씁시다.
<신태균의 카톡칼럼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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